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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대하여

대형 식물원 혹은 도시형 숲, 파주 브런치 카페 <앤드테라스> 파주점

by 헤비멘탈 2021. 3. 17.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오늘도 마성의 투머치토커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주 브런치 카페
요즘 정말 날이 따뜻해진 것 같아요. 제가 있는 여기 파주만 하더라도 일교차 14도 이상 차이가 나더라고요. 아침에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했다가 퇴근할 때는 가볍게 퇴근했네요. 어찌나 덥던지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코로나로 또 겨울로, 집콕 시간만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마저도 못한다면 정말 일상이 너무 힘들어질 것 같은 거 있죠! 그래서 저는 카페에 갈 때마다 정말 심사숙고하고 최대한 안 가본 곳을 가보려고 노력해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제가 추천해드리려는 카페도 정말 강추하는 곳인데요. 마치 하나의 대형 식물원 같다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도시형 숲이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곳은 파주 디저트 카페 앤드테라스 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도시와 자연의 조화 식물원 같은 앤드테라스
오늘 제가 방문한 이 카페는 정말 동료들이 소개해주지 않았더라면 한번도 가보지 못했을 그런 곳인데요. 회사에서 약간 거리가 있긴 했지만, 한적에 곳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더라고요.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어마어마한 손님을 보고 와, 바로 여기가 진짜 카페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니까요. 아마 제 말의 뜻을 이해하시는 분이라면 그 웅장함이 어땠는지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어쩜 파주에 살면서 이런 카페를 모르고 살았는지 오히려 서울에 사는 동료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는 건 비밀로 할게요!

 

형형색색의 브런치 카페 앤드테라스
자연이 공존하는 디저트 카페를 찾으신다면 단연 이곳 앤드테라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다른 컨셉이 좋고 예쁜 카페들도 물론 많지만, 오늘 제가 이곳 앤드테라스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리는 몇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심신이 정화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곳 앤드테라스는 서두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곳곳에 나무들이 정말 많아요. 어떻게 이렇게 큰 화분을 옮겼을지 궁금해질 정도로 평소에는 길거리 가로수 사이즈로 볼 수 있는 나무들이 즐비해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초록이 가진 강력한 힘이 있잖아요. 전체적인 공간의 색은 그레이지만 그것을 채워주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힐링 그 자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걱정이 없어요.
와, 카페에서 이정도 방역을 신경쓰는 곳은 본 적이 없는데요. 입구에 계신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들부터 입구에서 안내하시는 직원까지 정말 철저한 코로나 방역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주문을 받는 분도 체온 체크와 QR코드 체크 등을 물으셔서 정말 놀랐네요. 곳곳에는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어 정말 걱정없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요새 시기가 시기인만큼 정말 민감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걱정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3.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 정말 좋아요.
저는 점심을 잔뜩 먹고 가서 디저트는 못 먹었는데요. 와.. 메뉴판과 비치된 샘플 디저트를 보고 정말 눈이 돌아가더라고요. 배에 디저트 배를 따로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른 분들 드시는 것 보면서 군침만 계속 돌고, 입맛만 다셨어요. 다음에 갈 때는 꼭 먹고야말겠다는 다짐까지 했으니 제 마음이 얼마나 애간장 탔는지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디저트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는 차와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커피가 정말 맛있어요.
보통의 카페들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은 다 있으시지만 개개인마다 원두가 맞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죠. 근데 앤드테라스 커피는 정말 그 커피의 깊은 맛을 잘 살려내시더라고요. 특히 갈색의 잔잔한 크레마와 커피의 깊은 바디감이 처음에는 저의 눈을 즐겁게 하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에는 코부터 혀까지 아주 만족시켰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페를 찾으실 때 커피가 무엇보다 중요하신 분이라면 완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5. 공간이 정말 넓어 가슴이 확 트여요.

소소한 작은 카페들도 그 나름의 감성과 분위기가 너무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넓은 곳으로 오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답답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오랜시간 있다보니 뭔가 확트인 배경이 그리울 때가 있잖아요. 저는 참 부러웠던 게 선남선녀의 젊은 커플들이 곳곳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함께 오손도손 있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살짝 질투난 건 비밀이에요! 사람은 공간에 따라 기분이 많이 좌지우지된다고 하죠.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대화가 있거나 뭔가 심도있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키리라 생각해봅니다.

참고사항
이곳 앤드테라스는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제가 이용에 편하시라고 몇가지 정보를 더 말씀드릴게요. 아마 방문하시기 전에 이 정도 정보만 갖고 가시더라도 정말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너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제가 느꼈던 팁들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요.

2. 다양한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도 가능해요.

3. 주변에 파주롯데아울렛과 파주신세계아울렛이 있어요.

4. 채광이 들어오는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 건지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오늘은 파주 브런치 디저트 카페 앤드테라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세요?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코로나로 이곳저곳 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식물과 나무가 공존하는 식물원 같은 또는 숲 같은 카페라면 정말 몸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답니다.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앤드테라스를 소개해드렸고요. 다음에도 또 예쁜 카페, 좋은 카페 소개해드릴게요. 이웃님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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