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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대하여

눈이 즐거워지는 파주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브릭루즈>

by 헤비멘탈 2021. 3. 4.

안녕하세요.
말이 많아 도움이 되는
마성의 투머치토커입니다.



파주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1일 1카페를 추구하는 루틴으로 저에게 카페는 정말 일상이 되었습니다. 제가 카페이고 카페가 곧 저인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동료들과 식사를 하고나면 늘 새로운 카페에 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바로 오늘! 제 눈을 호강시킨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이래서 예쁜 카페는 아는 사람만 간다는 말도 있는 듯합니다. 오늘 제가 추천해드리고자 하는 카페는요. 서울 근교, 일산 근교에서 쉽게 오실 수 있는 파주 브릭루즈 (Brique Rouge)입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카페 브릭루즈
제가 추천하는 카페는 파주출판도시 근처에 있는 브릭루즈 입니다. 브릭루즈의 뜻은 빨간(Rouge) 벽돌(Brique)이라는 의미의 불어인데요. 생각보다 딱딱한 느낌일 것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3층으로된 대형 테마존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각 층별로 감성적인 느낌이 달라 정말 놀랐어요. 첫 방문이라 그런지 마치 카페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사실 늘 가던 카페가 조금 식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근데 이곳은 그날그날의 느낌에 따라 테마를 선택하고 각종 브런치와 베이커리까지 즐길 수 있어서 이만한 카페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만족시키는 오감의 향연이란 브릭루즈에 대한 애정의 마음이 샘솟게 했습니다. 어쩌면 운명의 카페를 만났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를 찾는다면 바로 브릭루즈
제가 베이커리 및 브런치 카페로 브릭루즈를 추천으로 꼽은 이유는 정말 많은데요. 딱 4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세련된 인테리어로 마음을 사로 잡아요.
인테리어도 곧 인문학인 시대이죠. 아무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이 너무나 깔끔해서 계속 머물고 싶어지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무엇보다 곳곳에 놓인 장식물이나 테마들이 눈을 즐겁게 했는데요. 그냥 허투루 배치한 것이 아니라 액자 하나와 조명 구성까지도 깊은 고민을 하셨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 정성이 고객들에게 잘 전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의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우선적으로 염두할 부분이죠.

둘째, 눈과 입을 즐겁게 할 베이커리와 브런치가 있어요.
정말 베이커리존과 브런치 메뉴판을 보고서 입을 담을 수가 없었어요. 물론 다 먹어버리겠다는 기세는 아니고요. 너무 예뻐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특히 딸기가 올라가 있는 베이커리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곁들였는데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산미가 있는 걸 좋아해 아메리카노도 산미로 주무했는데, 적당한 산미와 여운을 주는 커피향에 아주 매료되었죠. 꼭 커피가 아니라 간단하게 브런치를 드실 분들에게는 아마 최고의 카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셋째,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테마를 느끼실 수 있어요.
처음에 계단을 보고 2층 정도로 구성되어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3층까지 대형 테마존을 구성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오가시는데, 저는 첫 방문이라 1층부터 3층까지 오가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했어요. 특히 실내에 정원을 구성해 놓아서 정말 너무나 힐링되는 시간이더라고요. 제가 초록을 너무나 좋아해서 보기만해도 마음이 잔잔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혹시 다양한 테마를 통해 카페의 진면목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넷째, 직원 분들이 친절하시고 화장실이 청결하고 깨끗해요. 
일단 직원 분들의 서비스 또한 대단하시더라고요.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 자체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화장실을 방문했는데, 왜 그러잖아요. 그 집의 서비스 마인드를 보려면 화장실에 가보라고. 화장실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브릭루즈의 전체적인 서비스 정신을 십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사항
이곳은 위치상 파주출판도시 근처에 있어 자유로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서울이나 일산에서 오시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시국에 멀리는 못 나가지만 이렇게 근교에 멋진 카페가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칙칙한 도시의 회색보다는 마음의 휴식을 위해 새로운 분위기는 느끼시는 것도 삶에 큰 위로가 될 듯합니다. 무엇보다 브릭루즈를 더 기분 좋게 이용할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1. 브릭루즈 맞은 편에 주차 공간이 더 확보되어 있어요.

2.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에요.

3. 파주롯데아울렛에 오셨다가 한번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주변에 맛집이 많아 식사 후 가셔도 좋아요.

오늘은 파주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브릭루즈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제가 느꼈던 브릭루즈에 대한 좋은 느낌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이웃님들도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것이 지난한 나날입니다.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 너무 마음에만 두고 끙끙 앓지 마시고 기분 전환으로 더 좋은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예쁜 카페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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